제주시에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첨단 친환경 스마트 양식시스템 지원”사업에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육상어류양식장은 육지부 오염원의 연안 유입 및 생사료 사용 등에 의한 수질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질병으로 폐사가 지속 발생되고 있으며 어류 폐사량은 2011년 5599톤에서 2017년 8643톤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육상양식장 양식 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난 5.21일 해양수산부 2019년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1차 공모에 응모하여“ICT 접목 친환경 스마트양식장 구축”사업 2개소에 60억원, 지난달 12일 2차 공모에 응모하여“신품종 육성 친환경스마트양식장시스템구축”사업 1개소에 48억원 등 총 3개소에 108억원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첨단 친환경 스마트 양식시스템지원 사업은 양식장으로 유입되는 바닷물의 수 처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무병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식생물을 생산하기 위해 수온, 용존산소(DO) 등 수질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양식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육상양식장의 수질환경을 개선하여 폐사율을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양식생물을 생산하기 위한 첨단친환경 스마트 양식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