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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느린 우체통'의 선물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 한라수목원에서는 지난해 10부터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손 글씨로 엽서를 작성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자신에게 배달 해주는느린 우체을 운영하고 있으며, 드디어 그 첫 번째 엽서 발송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도심 속의 힐링 공간인 한라수목원에서 '빨 리빨리'가 일상이 돼버린 각박한 디지털시대'기다림'' 설렘'의미를 다시 일깨워주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느린 우체통에 사연을 적어 넣은 엽서는 총 1675여통(월평균 152)으로 우선 이번 달에는 1년을 기다린 122통의 엽서들이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


 

편지 속 주인공들의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는 온갖 감 정과 정성이 담겨져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지쳐가는 이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어루만져희망의 온기를 느끼게 해주기에 충.


우체통에 투입된 우편물은 한달에 한번 회수·관하다가 1 이 지난 후 우체국을 통해 발송한다.  

 

 

세계유산본부 나용해 본부장은 "느린 우체통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담은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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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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