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9월 18∼19일 서귀포시에서 주관하고 있는 고근산, 영주산 일대 산불감시초소 및 등산로 정비 사업에 필요한 각종 자재 운반을 위해 대형 헬기 1대(KA-32T)를 지원한다.

이번 임무를 위해 사전에 화물 포장 및 결속상태, 인양 및 하화지역의 장애물 여부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약 27톤의 자재를 운반할 계획이다.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의 각종 산림사업을 위한 협업관계를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성택 소장은 “화물운반의 특성상 지상으로 운반하기 힘든 무거운 화물을 저공비행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면서 “저공비행으로 반복하여 운항하다 보면 주변 민가지역에 소음 및 하강풍으로 인한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