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무감찰과 도민 및 관광객들이 생활속 안전 실현을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특별 감찰은 5개반 20명의 감찰반을 편성하여 9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이를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이번 추석 명절 특별감찰은 지난 달 28일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에 따라 도지사 직속으로 신설된 청렴혁신담당관이 추진하는 것으로 청렴감찰팀은 공직자 복무감찰, 안전감찰팀은 민생 안전 감찰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청렴감찰팀은 공직자들이 업무 추진 실태와 민원 업무 소홀로 인한 도민 피해사례,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상황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근무지 이탈 및 출장을 빙자한 사적 용무, 당직근무자들의 근무 소홀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 직무관련자와 명절 인사를 핑계로 한 금품수수, 원활한 직무수행·사교·의례 범위에서 벗어난 「청탁금지법」위반 행위 등에 대하여 전 방위적인 복무 감찰이 이뤄진다.
그리고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무가 신설된 안전감찰팀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고압가스 사용빈도가 높은 병원(의료원 포함) 23개소 및 폐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시 및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집중 감찰하고 있다.
추석절에 관광객 및 도민의 보행안전을 위하여, 도로에 인접한 건축물의 낙하물 방지망과 각종 자재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감찰 중 복무 등에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되었을 경우에는 엄중 문책 등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안전감찰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 조치 및 개선대책 마련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다.
강동원 청렴혁신담당관은“공직 내부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과 행복한 도민 안전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감찰 활동으로 청렴한 제주사회 조성과 도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한 제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