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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8회 총회에서 확정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제주도가 2020 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개최지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차기 총회 개최지 발표는 지난 98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트렌티노(Trentino)에서 65개국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8차 세계지질공원총회 폐막식(한국시간 91501)에서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결정된 차기 총회 개최지는 중국(단하산 세계지질공원, Danxianshan Global Geopark)과 한국(제주도 세계지질공원, Jeju Island Global Geopark)의 치열한 경쟁 속에 이루어졌다.


세계지질공원 총회지역의 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루어지는데, 이사회 위원 중 6명이 한국의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4명이 중국의 단하산 세계지질공원에 투표함으로써 제주도가 개최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특히, 이사회 위원 중 2명은 중국인이고, 한국은 이사회 위원이 없는 불리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2020년 세계지질공원 총회를 유치하기 위하여 제주컨벤션센터(ICC), 제주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제주도 접근의 용이성, 회의시설 인프라, 다양한 지질공원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전략으로 하는 유치 제안서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세계지질공원 회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희룡 지사의 총회 유치에 대한 의지와 함께 성공적인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는 이사회 위원들에게 상당한 믿음을 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 총회(GGN)는 매2년 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매년 많은 국가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활성화되는 대표적인 유네스코 공식 프로그램으로 2020년 총회는 70개국 1,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도 올해 현장평가를 토대로 심의한 결과 그린카드(Green card)를 받음으로써 사실상 지난 2014년 이어 두 번째 재인증에 성공하게 됐다.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대한 공식발표는 20194월 예정인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총회유치 대표자로 참석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2020년 세계지질공원 총회를 통해 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 국제보호지역 가치의 자리매김과 함께 다양한 파급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총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세계가 감동받는 행사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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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6일 강정동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법규 위반 이륜차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음식점과 공동주택이 밀접하여 저녁 시간 이륜차 운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정택지지구에서 불시에 실시됐다. 단속에는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본부) 등 4개 기관 15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행위 △ 「도로교통법」위반행위 △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서귀포시 등 각 기관에서는 총 14건의 이륜차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하였다.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행위로 번호판 미부착 1건, 봉인 미부착 2건, 미승인튜닝 3건, 미인증 등화장치 3건,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2건 등 총 11건을 적발하여 경찰과 관할 읍면동으로 통보, 원상복구 명령 또는 과태료(범칙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안전모 미착용 및 지시위반 2건은 현장에서 즉시 범칙금을 부과하였고, 배기 소음 기준을 초과한 「소음·진동관리법」위반행위 1건도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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