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9월 3일부터 9월 21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추석명절 중점관리품목인 6개분야․40개품목(농산물 13, 수산물 6, 축산물 4, 개인서비스 8, 가공품 6, 유류 3)에 대하여 가격 및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지도점검반(5개부서 합동)을 편성하여 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추석명절 전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기로 하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법계량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하여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참여 시민 실천운동 대대적 전개와 장바구니 물가조사 등을 통한 물가정보 제공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오는 20일에는 제주시와 상인회, 자생단체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추석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주상품 구매촉진 홍보 등을 통하여 검소하고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