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강원도 철원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 유통된 계란에서의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 검출과 관련하여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제주시 관내 대형마트, 중ㆍ소마트를 중심으로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유통 중인 계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시내 주요 대형마트, 중․소마트를 중심으로 살충제가 검출된 계란이 유통되어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살충제 계란 발견시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시 2018년 8월 23일부터 시행된 계란 껍데기 표시사항 준수여부 점검, 추석 대비 부정축산물 지도 단속 점검을 병행하여 위반이 확인된 경우 관련 규정에 의거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을 강력히 시행한다.
지난 2017년 8월 살충제 계란파동과 관련하여 관내 산란계 농가 30개소에 대한 살충제 사용여부 실태조사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충제 미사용 등을 확인하여 제주산 계란의 안전성을 검증한 바 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안전한 제주산 축산물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하여 가금사육농가 등에 대한 살충제 사용관련 홍보 및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난각번호 PLN4Q4를 발견시 제주시 축산과(728-3811~5)로 신고하여 주시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