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서는 8월 27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의 태풍 솔릭 침수가구를 방문하여 삼성에서 후원한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 응급구호품은 백미10kg, 일회용품(치약, 칫솔, 비누, 속옷, 내의, 수건 등), 재해부식품세트(통조림, 햄 등), 담요, 취사용구(가스렌인지, 부탄가스) 구호의류(운동복), 취사용구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침수가구에 대하여 심리 상담을 지원하였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홍식 제주지사 회장은 “봉사원들의 관심으로 태풍 솔릭으로 인해 발생한 침수피해가구를 빨리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누구보다 빠르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태풍, 화재, 풍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경험자에게 무료로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