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 28일자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27일 예고하였다.

이번 인사에서 4급 서기관 승진 2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6명, 6급 이하 135명 등 모두 143명이 승진하였고, 인사교류 85명, 부서이동 331명 등 전보 416명으로 인사 예고자는 모두 559명이다.

금번 인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민선7기 ‘시민의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건설을 위해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 구성과 행정환경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처할 인력 재편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총무ㆍ기획ㆍ자치 등 주요부서 부서장을 교체하여 조직의 변화와 혁신, 활력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환경ㆍ1차산업ㆍ하천 등 현안ㆍ격무부서 성과창출 직원에 대한 승진 우대, 청렴성과 우수한 자질을 겸비한 직원 발탁, 소수직렬 배려 등 균형인사와 더불어 도ㆍ시정 정책 공유 활성화를 위해 인사교류를 확대하였다

국장 직위(서기관)인 경우 자치행정국장에는 자치행정과장, 총무과장, 안전교통국장을 역임하여 제주시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강도훈 국장을, 안전교통국장과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도에서 전입 한 김태경 서기관과 김진선 서기관을, 복지위생국장에는 김창현 국장을 임용하였다.

또한, 청정환경국장에는 윤선홍 환경관리과장을 승진 임용하였고,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1차산업 분야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온 김원남 농수축산국장 직무대리를 승진 임용하였으며, 고윤권 도시건설국장은 유임되었다.

부서장과 읍면동장인 경우 민선7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물들을 주요 부서장에, 풍부한 경험과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기대되는 사무관을 읍면동장에 배치하여 새로운 쇄신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다.

승진 의결된 5급 직위인 경우 총 6자리 중 행정4, 농업1, 시설(토목) 1명을 배정하여 소수 및 전문직렬을 배려하는 균형인사 초점을 맞추었음은 물론, 의결자 6명 중 5명이 현안ㆍ사업부서에서 배출되었고 6급 이하 승진자인 경우에도 보건, 농업, 사회복지, 환경, 관리운영직 등 전문․소수직렬에서 다양하게 배출되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일조를 하였다.

늘어나는 행정 서비스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팀을 신설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시설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운영되던교통시설물점검TF팀을 교통시설팀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도시시설팀을 신설하였으며, 화북ㆍ삼양지역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팀을, 아라동 지역의 늘어나는 민원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원팀 등 4개팀 신설과 함께 불법 숙박행위 점검과 숙박업소 점검 체계화를 위해‘숙박업소점검 TF팀’를 신설하여 보다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의 취임과 더불어 단행된 이번 인사는 교통ㆍ주차ㆍ에너지 등 우리 시가 당면한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한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많은 고심했다”면서 “청렴하고 우수한 자질을 겸비한 직원을 주요 보직에 발탁함으로써 청렴한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