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디딤돌’단원과 현지 주민 40여명은 지난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비콜 지역은 마닐라에서 377km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으로
2014년 7월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이 곳 마을에 집을 짓고 인근 초등학교와 빈민가 마을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지 여건을 감안해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2005년에 필리핀 비콜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알게 된 후 지난 10여년간 매년
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해외 낙후지역에 대한 봉사를 비롯해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