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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0일 개막

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이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오는 8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2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골프여제 박인비(30)를 비롯해 고진영(23), 최혜진(19), 오지현(21)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를 앞두고 있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격한다.


 

우선 골프여제 박인비가 자신의 후원사 대회 5번째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올 시즌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기도 하고, 숙원이던 국내대회 첫 우승(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5)도 달성했다. 무엇보다 이미 커리어 최고의 방점을 찍은 그녀에게 올 시즌 달성한 국내대회 우승은 제주삼다수 대회에 임하는 부담감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LPGA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고진영의 참가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시즌 LPGA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우승을 달성하며 강력한 임팩트의 데뷔전을 치렀던 고진영이 국내대회에 첫 출격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써는 첫 백투백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 프로와 마찬가지로 후원사 대회의 대회이기도 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써의 자존심이 걸려있기 때문에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첫 챔피언 타이틀 방어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강력한 두 선배들의 우승 도전에 제동을 걸만한 KLPGA 최고의 신예 최혜진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최혜진은 현재 대상포인트 1, 상금순위 1,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 데뷔 첫 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만점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최혜진이 과연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참가선수와 1라운드 조편성이 확정된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고진영, 이소영, 박인비 조(서코스, 8:30 tee-off). 가장 기세가 좋은 건 이소영(21)이다. 직전 대회였던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승을 거둔 이소영은 브리티시 오픈을 다녀온 두 선배들보다 기세면에서, 또 컨디션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을 지켜내기 위한 고진영의 의욕과, 세계 최고의 골프 여제 박인비의 뒷심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KLPGA 라이징 스타 오지현과 올 시즌 KLPGA 투어 2승을 거둔 장하나, 그리고 막내 최혜진이 역시 같은 조에 속해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퀸으로 등극한 오지현은 준우승 세 번을 포함해 톱10에만 9차례 들 정도로 무서운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하나 역시 올 상반기 쾌조의 활약을 선보이며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현 대상포인트 1위의 최혜진이 가세하며 KLPGA 최고의 간판스타들이 모인 31(동코스, 12:10 tee-off) 역시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의 두 주인공인 말레이시아의 제네비브 아이린 링(23)과 대만의 지에 퐁(25), 그리고 중국의 차세대 골프 스타 수이샹(19) 역시 한 조(동코스, 11:50 tee-off)에 속해 있다. 화제의 해외 국적 선수들의 맞대결이 확정되면서 또 다른 흥미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승현, 김지영2, 조정민, 이정은6, 김해림 등이 이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하며 올 시즌 하반기의 판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 유일의 참여형 복합 골프축제로 자리매김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9() 공식연습일을 시작으로 10()부터 사흘간 1~3라운드가 진행된다.

 

공식연습일엔 꿈나무레슨, 포토콜, 그리고 공식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꿈나무레슨은 박인비를 비롯해 고진영, 오지현, 최혜진, 장하나 등 총 8명의 선수가 꿈나무 2인과 함께 31조를 이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제주골프협회에서 직접 선발한 16명의 꿈나무 선수들은 프로와의 레슨은 물론 프로암 대회에 출전하여 라운딩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박인비는 꿈나무 육성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대회의 주최사인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삼다수장학재단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으로 골프꿈나무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포토콜에는 박인비, 고진영, 최혜진, 오지현, 이정은6, 장하나, 수이샹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만의 상징은 합수식을 통해 대회의 전통을 이어나간다


 올해로 제주삼다수 출시 20주년을 맞아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담은 포토콜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될 공식기자회견에는 박인비, 고진영, 최혜진이 참가하여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달한다.

 

제주 최고의 골프축제 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소식과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samdasoo.masters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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