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8월10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10만원씩 1:1 매칭해 주는 자산형성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기준 2,259,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이며 법정 차상위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사업비 13억4400만원을 투입, 신규가입자 274가구를 모집 중으로, 현재 694가구가 근로소득장려금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통장사업은, 지난해부터 3년 만기자353여명에게 적립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기 시작하였고,적립금은 본인 또는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 △주택구입·임대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소득 증빙 공적자료(고용·임금확인서)를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에서는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이 본인 적립금에 100% 추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 원금의 2배의 혜택이 있는 만큼 가입가능 대상자를 적극 모집하여, 저금리시대에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 도모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