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의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상태인 열대야가 도민들을 뒤척이게 하는 실정이다.
제주에 연속 열대야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제주시 최저기온이 26.1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 지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서귀포시 지역과 고산 지역도 밤사이 더운 날씨가 이어져 최저기온이 25.7도와 25.2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13일, 토요일인 14일에도 무더위로 오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