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한 품목 조직화 필요성, 실천방안 등 활성화 역량강화 워크숍이 7월 5~6일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전국농업기술자제주연합회(회장 고봉주) 주최로 회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컨벤션센터 및 농업현장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정대천 국장, 제주대학교농과대학 송관정 학장, 전국기술자협회 정운순 회장, 도농업인단체협의회 정선태 회장 및 농업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품목 조직화로 제주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품목별 조직화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 및 응답, 조직화 현장 컨설팅으로 실시했다.
1일차에는 품목 조직화를 위한 주제발표로 우리농업품목조직화지원그룹 이헌목 상임대표가 제주농업이 해결해야 할 생산․유통 과제 및 국제경쟁력 있는 사업조직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문명준 차장이 생산자육성 방향, 감자 전문기업 록야 권민수 대표의 품목 조직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2일차에는 조천읍 함덕리 키위재배 김영수농가 등 3개소 농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핵심 재배관리 등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품목 조직화에 공로가 큰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고병기 본부장, 도농업기술원 현덕현 농촌지도관이 한국기술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개회사에서 고봉주 회장은 ‘농민의 생각이 바뀌어야 농업인 발전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지난 50여 년간 농민의 정신혁명, 농업의 기술혁명, 농촌의 생활혁명 이념으로 기술자협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듯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은 ‘품목 조직화를 위해 교육, 현장학습, 영농문제해결 등을 지원은 물론 기술중심에서 경영․마케팅 및 조직화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