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은 12일 아침 8시 30분 본청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6.13 선거 투·개표소 설치 및 사무 이행 철저 ▲선거후 안정된 사회분위기 조성▲민선6기 마무리 철저 등을 요청했다.
6.13선거와 관련 투개표소 설치 및 투표·개표 사무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은 물론 소관부서에서는 철저한 현장 점검과 종사자 근무상황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완벽한 선거사무가 이행되도록 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또한 고 시장은 현재 지역 곳곳에 선거와 관련된 벽보와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는데 선거가 끝나면 최대한 빨리 이를 정비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선거로 인한 갈등과 반목 등 후유증 해소를 위해 시민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안정된 사회분위기 조성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 시장은 오는 6월 말로 시장의 임기가 끝이 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하여 “시장 취임 당시 시민에게 약속했던 사항들이 어떻게 이행되었는지 제대로 정리하고, 미진한 사항들은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여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임기마무리 기간 래임덕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부서장들이 꼼꼼한 업무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