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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조원 확보, 제주예산 8조원”

김우남,“정치는 머리 아닌 행동으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1일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네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올해 12700억 수준의 국비를 3조원으로 늘려 확보하겠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도 제주 방문시 3조원의 파격 약속을 했다. 이를 통해 제주도 총예산 8조원 시대를 열어 제주경제를 굳건하게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노형대첩으로 일컬어진 이날 저녁 8시 집중유세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래 역대 가장 많은 대규모 도민과 유권자들이 롯데마트 사거리 네방향을 발디딜틈 조차 없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와 바닥민심이 다시 완전히 힘있는 도지사 문 대림 후보로 돌아왔음을 실감케 했다.


 

먼저 연단에 올라선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원장은 지지연설을 통해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다. 그러나 우리 후보가 큰 지지를 못받는 이유는 당원과 도민들이 섭섭함이 있어서다. 그 이유의 중심에 이 김우남이 있다. 이제 하나가 되자. 하나된 우리로 돌아와 달라. 이 김우남을 밟고 지나가라. 형제는 한날 한시에 죽을 수 없지만 당원 동지는 한날 한시에 죽을 수 있다. 죽을 각오로 힘을 합쳐 문대림 후보를 도우면 역전이 충분하다. 그 역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죽을 힘을 다해 죽을 각오로 뛴다면 못할게 뭐 있느냐고 문대림 도지사 후보의 지지를 온몸으로 호소하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김 중앙당 선대위원장은 힘있는 도지사 후보가 있다는 것은 제주도민으로서 축복이다. 제주의 가치를 드높이고,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할 수 있는 문대림 후보 말고 누가 또 있느냐특별자치의 관건은 재정자립이다. 70%이상을 중앙에서 예산을 따와야 한다. 감히 얘기하지만 그일은 무소속으로 택도 없다. 문대림 만이 가능하다고 치켜 세웠다.


 

김우남 중앙당 선대위원장은 정치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정치는 말로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문 후보는 학력고사, 사법고시 수석 못했더라도 도민 잘 섬기는 수석도지사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제주 4.3을 완벽하게 해결할 도지사. 도민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는 도지사, 지난 4년 잃어버린 4년을 되찾을 수 있는 도지사 문대림을 밀어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강기탁 변호사도 온 국민 추운 바람 맞아가며 광장으로 나가 들었던 그 촛불, 우리가 함께 들었던 그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지는 그런 촛불이 아니다. 도민께서 다시 한 번 더 나서 줘야 한다.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대로 된 제주도를 만들자. 그 중심에 민주당이 있고, 문대림 후보가 있다. 제주만을 생각하고 제주를 위해 온몸을 바치고 소통과 공감 속에 진정한 도민의 머슴으로 일할 문대림 후보에 모든 것을 다 걸자고 지지를 독려했다.

 

중앙에서 내려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 조정식 민주당 건설국토위원장, 강창일·위성곤 국회의원도 한 목소리로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하고 문재인 정부와 코드 맞출 수 있는 힘있는 도지사후보는 문대림 뿐이라며 도민과 더불어민주당원, 그리고 민주개혁세력이 결집해서 압도적인 표차로 문대림을 당선시켜 제주미래 4년을 보장 받자고 분위기를 돋구웠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올라선 문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바닥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정치선배이자 저의 동지인 김우남 동지,강기탁 동지께서 힘을 보태주고 있다. 수만명의 민주당원 동지들이 돌아오고 있다. 6월 항쟁의 주역들과 제주시민단체를 비롯한 각종 단체들이 하나되어 힘을 주고 있다. 피부로 몸소 체감하고 있다. 제주도를 진정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시민들이 결집하고 있다힘 있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 책임질 줄 아는 도지사로 여러분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장담했다.

 

문 후보는 도지사 한명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겠냐고 하는 분이 있다. ‘그놈이 그놈일 것이다라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어떠한가? 대통령 딱 한분 바뀌었지만 세상이 온통 바뀌고 있지 않느냐남북이 평화의 문으로 향하고 있고, 철도가 연결되고, 대한민국은 이제 나라다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제주에서도 불통과 독단의 잃어버린 4년을 보상받기 위해서라도 도지사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꿔 제주다운 제대로 된 제주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지난 4년 많은 것이 거짓이었다. 협치를 한다고 매일 싸움만 하다 허송세월을 보냈다. 강요된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는 도민만 골탕 먹였고, 분리배출된 쓰레기는 결국 혼합해서 태우는 등 도민을 속였다. 대중교통체계는 엄청난 혈세를 낭비하면서 법적 근거도 없이 단속한다고 도민을 협박하고 선거용으로 과대포장하고 내용은 없다더 안타까운 일은 여과되지 않은 똥물과 하수가 바다로 그냥 흘러가고 있어도 원희룡 후보는 방치했고, 주민들과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문 후보는 정부 예산 증가율은 약 5%인데 그렇다면 국비도 최소한 5%이상 증가해야 한다. 몇 년 전만해도 제주도에 국비는 전년대비 약 6% 늘었다. 올해 확보된 국비는 127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대비 고작 0.5%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196’ 이숫자를 아시나? 원 후보가 도지사 취임 후 22개월간 출장 횟수다. 틈만 나면 서울 갔다. 허황된 대통령 꿈에 제주도는 뒷전이고, 제주도를 이용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원 후보는 신화월드 란딩카지노에 기존의 7배나 되는 대형카지노 변경허가를 내줬다. 노형 드림타워 또한 허가해 줄 빌미를 만들었다. 법제처에서 허가를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애초부터 원 후보는 막을 의향이 없었다원 후보는 4년동안 기만과 눈속임, 그리고 거짓으로 도민을 현혹했다. 이런 후보가 재차 자신의 꿈을 위해 도민들에게 읍소하며 재선을 요청하다니 말이나 되는 소린가라고 성토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를 이끌겠다는 지도자라면,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제주 4.3을 절대로 욕되게 해서는 안된다. 광주학살 주범 전두환에게 세배하고 추종해선 안된다.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절단낸 4대강 사업 앞잡이 노릇 용서 못한다더욱이 제주에 연고도 제주를 사랑하지도 않고, 제주에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는 정치 용병, 정치기술자들을 측근으로 데리고 와서 제주도정을 농단한다는게 가당키나 한가라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저 문대림을 선택하시면 제가 아닌 여러분과 제주도가 커진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일 때 진정 제주를 키워야 한다그 연결고리에 문대림이 있겠다. 제주를 이용해 본인이 크겠다는 원희룡 후보 기만에 속지 말고 진실과 시대흐름을 읽어달라고 주문했다.

 

문 후보는 세부공약을 통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과 15000억원을 확보해 피해자 1인당 1억원씩 지원 항공료와 배삯 반값 지원 자영업과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전액 지원해주는 제주페이도입 제주와 목포를 잇는 환서해밸트 구축 물류·택배비 반값 지원 당근과 무 등 월동채소 제값받기 위한 농산물가격안정제도 도입 제주의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 재 추진 청년 일자리 1만개 조성 청년희망수당 60만원 지급 중고생에 교복 무상 지원 75세 어르신 무상의료 지급 먼거리 등교 초등학생에 스쿨버스 지원 치매전문병원 유치 및 경로당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대 정문앞에서 대학생들과 아침인사 및 거리유세를 펼친뒤 제주도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제주시내 일원에서 상가 방문 등 게릴라 유세전을 전개했다. 이어 롯데마트 집중유세 후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나누는 등 막판 대세 굳히기에 총력전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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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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