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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죽을 각오로 문대림 돕자'

"머리보다는 가슴이 따뜻한 도지사 뽑아야"

김우남 중앙당 선대위원장과 문대림 도지사 후보의 오일장 대첩의 여세가 인제사거리에서 정점을 찍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원장은 9일 오후430분 서귀포오일시장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를 통해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다. 그러나 우리 후보가 큰 지지를 못받는 이유는 당원과 도민들이 섭섭함이 있어서다. 그 이유의 중심에 이 김우남이 있다. 이제 하나가 되자. 하나된 우리로 돌아와 달라. 형제는 한날 한시에 죽을 수 없지만 당원 동지는 한날 한시에 죽을 수 있다. 죽을 각오로 힘을 합쳐 문대림 후보를 도우면 역전이 가능하다. 그 바람이 불고 있다. 죽을 힘을 다해 죽을 각오로 뛴다면 못할게 뭐 있느냐고 문대림 도지사 후보의 지지를 온몸으로 호소했다.


죽을 각오로 문대림을 돕자고 역설하는 김우남 전 의원

 

김 중앙당 선대위원장은 어제 SNS에서 제주대 출신 정치인들이 허당이라는 글을 봤다. 문대림, 위성곤, 김우남 우리 셋 모두 제주대 출신이자 민주당 당원이다. 제주의 선배들이 다니던 , 지금 후배들이 다니고 있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닐 제주대를 폄훼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상대후보측의 얄팍한 처신을 꼬집었다.

 

김우남 중앙당 선대위원장은 정치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정치는 말로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문 후보는 학력고사, 사법고시 수석 못했더라도 도민 잘 섬기는 수석도지사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제주4.3을 완벽하게 해결할 도지사. 도민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는 도지사, 지난 4년 잃어버린 4년을 되찾을 수 있는 도지사 문대림을 밀어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탐라대부지를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육성해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어 미래산업을 선도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 위탁 운영하도록 하여 종합병원 수준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감귤농사를 짓는 분들을 위해 신품종 보급 체계를 확대하고 2010년 중단된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을 다시 시작하겠다성산의 무, 대정의 마늘, 안덕의 콩과 같은 지역특화 작물 육성대책을 반드시 수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문 후보는 서귀포 농어민 여러분들이 땀흘려 농사짓고도 눈물 짓는 일이 없도 하겠다노지채소 재해보험 확대, 공익형 소득직불제 시행, 품목별 유통위원회 설치를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 농민들이 편안히 농사짓고 제값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서귀포시 청사를 이전함으로써 서귀포 신시가지 상권이 많이 침체 됐다. 상권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서귀포에 수영장과 볼링장, 파크 및 그라운드 골프장을 시설해 남녀노소가 체육·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저 문대림은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제주도민을 위해 발로 뛰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은 힘있는 도지사만이 제대로 해결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예산 15000억원을 확보해 피해자에게 1억원씩 지원하겠다. 또 군사재판 무효롸 실현 등 할 수 있는 일을 다찾아 해내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문 후보는 하논분화구 보존 및 복원사업 추진 남조로 확포장 사업 추진 서귀포시 우회도로 확장 등교길 먼 초등생에 스쿨버스 운영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생에 교복 무상 지원 혁신도시 이전 주민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설치 국가기후변화연구소 설립 육지 나들이 항공료와 배삯 반값 할인 물류비 및 택배비 반값 지원 등을 세부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보다 앞서 문 후보는 한림오일시장 유세를 통해 상인들이 웃으며 장사를 할 수 있도록 기반·편의시설 점검 개선과 함께 신명나는 전통시장이 되로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도청에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를 둬 골고루 서민경제가 펴지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한림오일장 도로정비 및 상인전용 휴게실 조성 한림읍의 숙원인 한림항 조기완공 해녀 직불금 지원을 통한 소득 보전 서부지역 가뭄 문제 근원적 해결 한림항과 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 어르신 무상의료 및 75세이상 보험료 지원 어린이·청소년에 대중교통비 지원 등을 세부공약으로 내놨다.

 

문 후보는 한림에서 유세를 마친뒤 한경면사무소 유세를 비롯 한라병원앞, 썬호텔 사거리, 화북주공 입구에서 번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인제 사거리에서 김우남 중앙당 선대위원장과 서귀포오일시장에 이어 재합류해 지지를 호소하며 파죽지세를 연출했다. 이어 오후 930분엔 신제주 누웨모루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등 제주와 서귀포와 한림·한경면을 넘나들며 초인적인 유세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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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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