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공중화장실에서 여성 및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위생편의 제공을 위하여 경찰·KT와 합동으로 안심비상벨의 정상 작동여부를 5월 30일까지 점검한다.
안심비상벨 현황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안심비상벨은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 주변 및 해수욕장, 민속오일 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의 인근 공중화장실 69개소에 설치되어 있고, 안심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 효과와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2회 터치하면 관제센터 및 경찰 112종합상황실과 연계되어, 경찰출동을 통해 신속히 사건사고를 처리하고 있다.
최근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안심비상벨 신고 699건 중 실제 위급한 상황은 6건(거동불편 등)에 불과해 경찰력 낭비 및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다.
안심비상벨 점검은 경찰·KT와 합동으로 이상음원(비명소리 등) 감지여부, 비상벨 터치시 경고음 발생 및 112 상황실 연계 여부 등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이상 발견시 즉시 수리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하고 청결하게 위생처리를 할 수 있도록 안심비상벨 점검등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장난 혹은 호기심으로 비상벨을 작동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