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새들의 천국, 제주도』 발간

텃새인 섬휘파람새와 여름철새인 두견이는 어떤 사이일까.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는 경쟁적 지위에 있지만, 공존하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새들도 사람들도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곳이 제주도이다. 해안조간대, 곶자왈, 습지, 오름, 계곡, 한라산 등에서 만난 새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생태보고서가 나왔다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개관 34주년을 맞아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새들과 상생하면서 그들의 생태환경과 애환을 실은 새들의 천국, 제주도를 발간하였다. 이번 책자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생태사진가의 도움을 받아서, 조류 생태사진 610컷을 비롯하여 새들의 분포, 습성, 위협요인, 탐조요령 등을 포함하여 제주를 찾은 희귀 조류의 흔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조류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의 조류 목록과 주요 참고문헌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집필자인 김완병 학예연구사는 20여 년 동안 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주 토박이 조류학자로서, 제주섬이 새들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적 공감대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정세호 관장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연차적으로 자연사 자료의 체계적으로 집대성해나갈 계획이며, 또한 제주도 곳곳에 산재해있는 민속 자원을 비롯하여 제주 사람들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발굴, 조명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생물다양성 연구 기관 등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며, 일부는 525() 14시부터 박물관 수눌음관에서 도민들에게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11, 250부 한정).

담당자 김완병 064-710-7704.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