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는 5월 26일(토) 오전 9시부터 6시간 동안 돌문화공원 및 교래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18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문화행사 일환인 ‘설문대할망 신화와 제주의 돌문화 교육’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년에는 제주도 신화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그 속에 담긴 제주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보여주는 돌문화를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조성되고 있는 돌문화공원을 답사하여 제주의 역사 및 돌문화와 설문대할망 신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이번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생태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원순 강사와 한재순 강사를 초청하여 돌문화공원 및 그 주변 오름 등 자연 환경에서 볼 수 있는 돌과 제주자연, 문화, 관광에 대한 설명과 안내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교래자연휴양림에서 큰지그리오름 등반로를 따라서 돌문화공원으로 내려오면서 생태 환경에 대한 설명과 돌문화공원 내 돌문화 관련 전시 및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배워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5월 21일(월)부터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는 개인별로 별도 준비토록 하고 있다.
상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방법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돌문화공원 김진선 소장은 돌문화공원 부근 자연 속 곳곳에 묻어있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를 통해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중국무형문화재 초청 공연(5. 26.), 제3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5. 30.) 등 남은 5월 기간 동안에 펼쳐질 2018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문화예술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