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에서는 오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2018년 상반기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합동 지도단속을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제주시 동부지역 남자 현재 흡연율은 39.7%이며, 이는 전국 40.7%에 비해 양호한 편이지만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집중단속을 실행한다.
이번 상반기 합동 지도단속은 제주시 동부보건소 건강증진부서 2개조를 비롯해 제주시 동부경찰서, 조천읍생활개선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와 연계해 추진하며, 금연구역 시설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전자담배에 대한 모니터링, 추가된 금연구역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금연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5월 1일부터 제주시 동부지역 관내에는 학교 절대보호 구역(학교정문에서 50m이내)25개소, 도시공원 9개소, 해수욕장 2개소(개장기간), 버스정류소 230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함께 만드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금연지도단속과 함께 추가 금연구역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