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세계 제주인 네크워크의 공동체 구현과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2019년 세계제주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은 27일 오후 제주시내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8년 임원회의 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대형·김창희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재외제주도민회장과 제주상공회의소 임원으로 구성된 부위원장단 및 조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사단법인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이하 ‘조직위’)는 제주도민, 국내외 재외도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을 결집하고, 이를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제주인(人)의 공동체 구현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8월 29일 창립했다.

김대형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 전세계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위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주인’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제주의 미래비전을 적극 공유하여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직위 총회에서는 세계제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인적네트워크 강화사업, 세계제주인대회 사업발굴 및 로드맵 수립 등을 담은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조직위는 올해부터 해외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인의 현황파악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본견 진행하고, 세계 경제·문화예술·과학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인에 대한 정체성 확립 및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토론회, 워크샵, 초청강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19년 세계제주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