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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에 남을 지, 말지도 아직,,,,

원희룡 지사, '당적 문제 아리송 해'

행정시 연두 방문에 나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올해 지방선거에 따른 정치행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최근 중앙 언론 등과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입장은 바른정당과 국민의 당 합당 시 따르지 않을 것과 자유한국당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등 애매모호하다.


다만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이미 합당을 선언한 시점에서 지금 소속인 바른정당에 남아 있을 경우는 극히 적은 것으로만 짐작된다.


23일 제주시 연두방문에서 원희룡 지사가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 정가에서는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 7명이 자유한국당으로 입당, 결국 원 지사도 이를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측과 현재 자유한국당 내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를 겨냥한 인사들과의 충돌도 무시 못할 변수로 보고 있다.


원 지사는 23일 제주시, 24일 서귀포시 연두방문에 나섰다.


23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원 지사는 “시청 청사를 돌아다니며 인사를 했고 공직자들에게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며 “제주시는 곧 인구 50만을 넘기게 되며 예산, 조직 등에서 과도한 책임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제주도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 지사는 당적을 중심으로 정치 일정을 묻자, “현재 바른정당과 국민의 당이 합당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제한 후 “합당을 지켜보며 남을지, 아닌 지를 결정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그 결정이 있고 난 후에야 뭔가 이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자유한국당 복귀설에 대해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라며 “아직 성급한 전제”라고 못을 박았다.


원 지사는 이후 제주시청 대회실에서 ‘도민 삶의 질과 도민 행복도 향상을 위한 도민행복 토론회’를 가졌다.


이 토론회에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리통장, 각급단체장, 자생단체장, 다문화가정, 정착주민, 청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원 지사는 탐라장애인복지회관으로 이동, 장애인. 경로식당 급식봉사 및 대화를 진행했다.


한편 서귀포시 연두방문은 24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 시청사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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