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에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적정 관리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의료비 경감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환자가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고혈압․당뇨병 대상자로 등록하여 치료를 받으면, 65세 이상 환자인 경우 환자 진료비 월 1,500원과 및 약제비 월 2,0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30세에서 64세까지는 검사비와 콩팥병 검사비등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받고, 의료기관에서는 65세 이상인 경우는 환자등록비를 년 1,000원, 30~64세인 경우는 5,000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 제주보건소는 참여의원 및 약국 284개소와 협업을 통하여 35,476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하여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였고, 질환자 3,695명에게 집중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행태개선 성공자 400명에게 5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하여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였다.
올해에도 고혈압 ․ 당뇨병 등록환자 지원예산 525,398천원을 편성하여 등록율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홍보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