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8일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명예도민인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하여 “국회의 환경철학과 제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공무원과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지난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1년만에 제주를 방문한 시점에서 연내 제주에서 환경관련 특강을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대통령 공약사항인 ‘제주, 동북아 환경중심도시 육성’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국회의 환경 철학에 맞춰 제주의 역할을 진단하여 국회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홍영표 위원장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부터 성공적인 개최까지 지원하여 제주의 환경에 대한 깊인 이해를 하고 있어 도내 환경단체와 공무원 등(참석 200여명)에게 국회의 환경 철학을 듣고 제주차원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