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에서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월달에도 무료영화 감상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관람하게 할 계획이다.
12월에 상영될 영화『동주』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영원한 친구이자 사촌형이였던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며《사도》로 흥행한 이준익이 연출하였다. 암울한 시대상에 맞추어 의도적으로 흑백화면으로 제작한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는데 1994년에 제작하여 그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쉰들러 리스트》가 있고 국내 작품으로는 제주 4.3사건을 다룬 《지슬》이 있다.
영화 관람은 18일(월) 오후 7시부터 110분간 상영될 예정이고,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으로 오시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공연운영담당(760-3351) 부서로 전화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