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에서는 2017년 최고의 빅레이스인 제주일마배 대상경주가 12월16일(토) 제6경주(15:50) 제주마 최장거리인 1200m 경주거리로 펼쳐진다.

올해 대상경주 1∼3위 입상마에게 출전우선권을 부여하여 한해를 결산하는 그랑프리 대회로 5세 이하 제주마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제주일마배 출전등록 결과, 제주마 더비(5월) 우승으로 3세마 왕좌에 등극한 「구억불」(마주 이승우, 조교사 김태준)과 렛츠런파크 제주 최고 상금경주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클래식을 거머쥔 또 다른 3세마 「군자삼락」(마주 오경보, 조교사 심도연), 지난해 제주일마배 우승마인 「태왕별」(마주 고명아, 조교사 이태용), 그리고 3차 제주마 능력평가에서 2위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5세마 「한라영산」(마주 양동우, 조교사 강영진), 11월까지 제주마 랭킹포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4세 제주마 「으뜸공신」 등 (마주 김영구, 조교사 김영래) 연령별 최우수 제주마 11두가 왕중왕전에 예비 출사표를 던졌다.

게다가 2017년 제주일마배를 끝으로 올해의 조교사, 올해의 3·4세 제주마 등 연도 대표 시상의 기준인 랭킹포인트의 집계가 종료되기에, 이번 제주일마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마필관계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일마배는 제주마 주요 대상경주 중 하나로, 입상 시 부여되는 랭킹포인트가 일반 경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따라서 제주일마배 우승을 차지하는 마필관계자들은 1억 1천만원의 순위상금과 함께 연도대표 포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의 3세 제주마 후보인 구억불(11월 랭킹포인트 207.2)과 군자삼락(11월 랭킹포인트 162.6)이 모두 제주일마배에 출전한 것은 경마팬들에게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는 마령중량으로 펼쳐지며 2세 54Kg, 3세 56Kg, 4세이상 57Kg의 부담중량이 부여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일마배 시행을 기념하여, 15일(금)~16일(토) 무료입장과 함께 구매권, 크리스마스 케익, 60‘’ TV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품행사는 15일(금) 1~14경주와 16일(토) 1~6경주 경주마감 5분전까지 현금발매 참여자(유인, 자율발매기)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금요일과 토요일 각각 500명에게 4,000원 구매권, 500명에게 4,000원 계좌구매권(모바일 고객),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케익을 지급하며, 추가적으로 16일(금)에는 60‘’ TV 1대를 지급한다. 구매권은 해당 발매소, 케익과 TV 경품은 럭키빌 종합안내센터에서 교환 지급하며, 케익 지급기간은 12.15(금)~17(일)이고 TV는 12.23(토)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