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이 2018년도 외교부 주최 해외파견 공연단 공모 사업에 신청하여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 문화행사 공연단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공연단 파견 공모사업은 외교부에서 2018년도 주요외교계기사업 일환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폴란드(바르샤바), 리투아니아(발뉴스) 독립 100주년 기념 순회공연단 1개팀 (2개국 2개 도시),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공연 1개팀(1개국 3개 도시), 에스토니아 독립 100주년 기념공연 1개팀 (1개국 1개 도시)에 파견할 지방자치단체 공연단을 공모하였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해녀”를 소재로 한 해녀 춤 등 제주전통 춤을 62분여간 다양하게 구성한「천녀의 몸짓, 舞)이란 작품으로 공모 신청하였다.
공모결과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공연」 문화행사 파견공연단에 제주도립무용단과 서천전통무용단 2개 공연단이 신청하여 2017년 12월 1일 외교부에서 안무자 및 공연관련 실무자가 참석하여 영상발표, 질의응답 등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행사 준비 및 업무협의를 위하여 미얀마 현지 공연장 사전답사를 하게 된다.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공연」 문화행사 공연은 3개 도시(양곤, 만달레이, 네피도)에 2018년 7월 순회공연 예정이며, 사업비는 외교부에서 1억원 한도내(공연단 26명)에서 부담하고 그 외 경비는 선정된 공연단에서 총사업비 30%이상 부담하게 된다.
앞으로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이 제주문화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주특색을 살린 작품 개발 및 무용단 역량강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