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12월 1일「제 30회 세계 에이즈 예방의 날」을 맞아 HIV/AIDS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90-90-90”에이즈 홍보를 위해 12월 4일 성산읍 고성오일장에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에이즈예방 홍보주간으로 전광판홍보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캠페인, 교육, 에이즈 무료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AIDS, Acquired Immunodeficiency Viru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하여 면역력을 저하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2016년 신규 HIV/AIDS 감염인1,199명이며, 외국인137명(14.4%), 10대·20대 젊은 층의 감염률은 총 36.8%(441명)다. 남성환자의 수는 92.3%로 여성환자 보다 월등히 많았다.
UN AIDS에서 설정한 ‘90-90-90’ 목표는 HIV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에이즈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안전한 성관계가 중요하며, 혹시 감염될 만한 의심 행위를 하였다면 12주 후 검사(무료, 익명)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동부보건소 에이즈담당자☎760-6191)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