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계의 포크 열풍을 이끌었던 쎄시봉 친구들인 포크가수 윤형주와 김세환, 정훈희가 출연하는『쎄시봉 제주콘서트』가 오는 12월 13일오후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아트센터(소장 좌무경) 기획초청으로 개최되는 이 공연은 12월 송년을 맞이한 대중적 프로그램으로, 그간 우리의 사랑을 받았던 7080 대중가요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등을 쎄시봉 밴드와 크로스오버 가수 한수영의 진행으로 진행한다.
이어, 김세환과 정훈희의 협연과 솔로로 팝송 렛잇비(Let it be me), 꽃밭에서, 무인도 등을 들려주고, 윤형주와 김세환의 협연으로 조개껍질 묶어, 웨딩케이크, CM송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윤형주의 낭송과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관람료는 1층 25,000원, 2층 20,000원이며 11월 30일부터 전화(728-1509) 및 인터넷(http://arts.jejusi.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7세 이상 입장가로, 노인 및 다자녀가정 등 50%, 20명 이상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728-1509, 89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