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희)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 존중 및 격려 등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17년‘제6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등재자로 김용하씨(64세)를 선정하였다.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봉사시간이 500시간 이상이거나 만 5년 이상 활동한 사람, 모범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신청·접수한 결과 총 9명이 신청하였다.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 심사위원회(5명)를 구성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12년 최초 등재 이후 올해 5번째 등재자로 선정된 김용하씨(64세)는 ‘늬영나영수늚봉사회’회장으로 2004년 9월 제주양로원 어르신 목욕 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년 동안 총 2,818시간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였고, 시각장애인들의 외부 활동 지원, 장애인 체육행사 지원 활동에 적극적이며, 사회복지시설 목욕 봉사 및 노력 봉사, 재해복구 일손 돕기, 환경보호 활동, 전국체육대회 및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봉사 활동과,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비장애인들과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부터 주요 관광지를 함께 동행하여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명예의 전당 인증패는 12월 14일에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제주시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를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 나눔 실천 문화 확산 및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