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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향연, PGA TOUR 정규대회 19일부터 나인브릿지

국내최초의 PGA TOUR 정규대회인 제주대회가 10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CJ가 주최하고 PGA TOUR가 주관하는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회 후원사로서 안전한 대회 최상의 서비스를 행정지원 슬로건으로 정하여 주차, 안전, 출입국 간소화, 의료, 대회장내 응급구호, 대회참가 홍보, 자원봉사 등 유관기관과 관련부서 공조 하에 분야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회가 안전하고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완벽한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PGA 투어는 최근 5년간 매년 45개 내외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륙별로도 개최하고 있으나, 대부분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 국가 중 말레이시아와 중국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미디어 영향력이 어느 대회보다 막강한 PGA 투어 유치를 통하여 경제활성화와 국가브랜드를 제고코자 하는 국가적 차원의 글로벌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PGA 제주투어는 도내에 최상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유통 네트워크가 완비된 글로벌 기업인 CJ와 대회를 주관하는 PGA TOUR, 제주특별자치도가 상호 협력적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 최초의 PGA TOUR 정규대회를 제주에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PGA미국 프로골프협회로 1916410일 미국 뉴욕에서 출범했다. 그해 10PGA 챔피언십 첫 대회를 연 이후 제1, 2차 세계 대전으로 쉰 1917, 1918, 1943년을 빼고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PGA 챔피언십 외에도 시니어 PGA 챔피언십, PGA 그랜드 슬램 오브 골프, 라이더 컵(RyderCup)을 주관한다.

 

PGAPGA 투어와 다른 조직이다. PGA 투어는 1968년 미국 프로골프협회에서 독립해 프로선수들의 토너먼트 대회를 운영하는 데 주력한다.

 

PGA 투어는 해마다 1월 초에 첫 대회를 시작해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세계 각국 기업들이 스폰서로 나서 해마다 수많은 공식 대회를 치르는데 20162017년 정규 시즌에는 총 47개 대회가 열린바 있다. 공식 대회 가운데 PGA 챔피언십, 마스터즈 토너먼트, US 오픈, 오픈 챔피언십 등 4개 대회를 가리켜 메이저대회라 부르며 여기서 모두 우승한 것을 그랜드슬램(GrandSlam)이라고 한다.

 

한 해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없었으며 통산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진 사라센이 1935년 처음 달성했다. 이후 벤 호건(1953), 게리 플레이어(1965), 잭 니클로스(1966), 타이거 우즈(2000)가 뒤를 이었다.

 

최경주는 20025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컴팩 클래식에서 17언더파를 쳐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우승을 했다.

 

그 이후 20081월 소니 오픈 우승까지 통산 7회 우승으로 한국인 최다 우승자가 됐다. 양용은은 20098PGA 챔피언십에서 8언더파로 우승해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다.

 

PGA TOUR 제주대회의 상금규모는 총 925만 불이다. 이중 우승자에게는 1665천불이 수여되고, 참가자 모든 선수에게 성적에 따른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4개 메이저 대회의 상금규모가 1,1001,000만불인 것을 감안하면 제주대회의 상금규모가 이에 버금가고 참가자에게는 FedExCup 포인트 최고 500 Point 부여하기 때문에 참가 매력이 어느 대회 못지않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주최사인 CJ사는 대회운영에 총 139억을 투자하며, 본 대회는 주관사인 PGA TOUR가 지정하는 골프채널을 통해 전 세계 227개국 10억 가구에 생중계되고, 국내방송사는 SBS 스포츠채널이 오전 11시부터 15:00까지 전 라운드를, SBS 공중파 채널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 4라운드를 미국 스포츠채널의 송신을 받아 생중계하게 된다.

 

번 대회에는 총 78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되는데, 출전 자격은 20162017년 페덱스컵 랭킹기준 상위 60명과 초청선수로 아시안 투어 2, KPGA 투어 5, 세계랭킹(OWGR) 3, 후원사에서 초청(PGA TOUR 멤버 5명 포함)하는 8, 18명의 참가선수가 확정되었다.

 

대회를 빛낼 주요 해외선수로는 올해 PGA 챔피언십 5회 우승에 빛나는 PGA TOUR 대세(大勢) 저스틴 토마스(미국),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이상 호주),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우승 및 아놀드 파머 우승자이면서 2006년 코리안투어 우승자로 한국무대와 친분이 돈독한 마크 레시먼(호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 및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쉽 우승자인 젠더 슈펠레(미국), 초청선수로 1993년을 시작으로 2004 한국 오픈과 2009 발렌타인 챔피언쉽 등 수차례 방한한 바 있는 빅 이지어니 엘스(남아공)가 제주투어에 참가하여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지 크게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상위 60명중 38명이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별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 주요 선수는 페덱스컵 랭킹 54위로 금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쉽 우승자인 김시우, 제주 출신으로 페덱스컵 랭킹 59위인 강성훈은 자동 출전자격이 주어졌으며, 랭킹 89위인 김민휘는 60명 이내 후순위자 자격부여에 따라 참가하게 된다.

초청선수로는 과거 PGA TOUR에서 활약을 펼쳤던 배상문과 베테랑 최경주가 참가하며, KPGA 챔피언쉽 우승자 황중곤, 제네시스 챔피언쉽 우승자 김승혁이 참가하고, 이외에도 한국골프를 대표하는 젊은 기수인 올해 남고부 우승자 이규민을 비롯한 이경훈, 최진호, 이정환, 이형준, 안병훈, 왕정훈, 송영한, 김경태가 세계의 별들과 자웅을 겨루며 국내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일정과 라운딩 운영은 제주투어 본 라운드는 10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78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컷 오프 없이(스트로크 플레이) 진행된다. 본 라운드 전인 16일에는 월요프로암, 17일에는 공식연습과 기자회견, 공식행사인 갈라 디너 행사, 18일에는 공식프로암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운영에는 국내 및 제주에서 선발된 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하면서 대회 운영의 질을 높이게 된다.

 

러리 티켓은 THE CJ CUP @ NINE BRIDGES공식 홈페이지(thecjcup.com)을 통해 구입하고 제주도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데, 대회장 입구에 설치된 검표소를 통해 신분증을 제시(재외 제주도민 포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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