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초대형 국제크루즈선이 처녀 입항한다.
이번 입항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준공된 이후 국제 크루즈선이 처녀 입항 하는 것으로 크루즈선 입출항 및 접안 등에 문제가 없는 지 시험운영하게 된다.
금번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라인 선사의 퀀텀(Quantum of the seas)호로 총톤수 16만8666톤, 승객정원 4905명, 승무원 1,500명, 길이 348m, 폭 41m의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9월 29일 05시에 입항하여 10시에 출항할 예정이다.
다만 시험운영에 참여하는 크루즈선은 중국 상해에서 출발하여 제주를 거쳐 다시 상해로 되돌아가는 노선으로, 서귀포 크루즈항에 입항 시 관광객은 하선하지 않고 선용품만 싣는 ‘테크니컬 콜(Technical Call)’ 형태로 입항한다.
제주도는 이번 시험운영를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 및 보완하여 추후 중국발 크루즈선 제주관광 정상화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지난 2016년 2월 준공된 이후 지금까지 승객 승하선시설(보딩 브릿지)과 이동시설(무빙워크) 등을 완료하였고 크루즈 터미널은 내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