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진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청북도 일원(6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8일 오후 2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체육실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장인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선수 200명, 임원 50명 등 모두 250명이 참가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보치아, 론볼,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육상 등20개 종목에 선수 221명과 임원 및 보호자 185명 등 모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대진 추첨 결과와 지난해 102개의 메달을 획득한 전력을 토대로 배드민턴 등 16개 종목에서 메달 100개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 본진은 오는 15일 항공편을 이용해 격전지 충청북도로 출정한다.
또한, 격려성금이 도장애인체육회로 답지되어 선수단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격려성금은 도장애인체육회 전귀연 수석부회장이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 300만원을 쾌척한 데 이어 제주도개발공사가 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삼다수를 후원하고 16개 시·도에도 삼다수를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