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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비엔날레 2017> “투어리즘Tourism” 주제 오는 9월 2일부터

<제주비엔날레 2017>투어리즘Tourism”을 주제로 오는 92일부터 123일까지 개최된다.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기조로 제주도 사회에 밀착한 예술행사 기획을 추구해온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자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상호지역주의 관점으로 제주비엔날레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현존하는 문화적 유산이 문화예술과 결합해 어떠한 동시대성을 발현하는지 집약하는 공론장이 될 이번 비엔날레는 문화예술 활동, 기관, 공간, 사람 사이의 유연한 네트워킹을 유도하는 플랫폼을 통하여 제주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적 자산을 확대재생산 하는데서 출발한다. 국제적인 네트워크의 시발점인 동시에 예술의 사회적 책무를 방관하지 않는 제주 밀착형 비엔날레를 일궈내고자 하며 국제적 담론을 아우르면서도 지역의 현안에 실천적으로 개입하는 비엔날레라는 모델의 새로운 비전이 되고자 한다.

 

 

신생 비엔날레로 제주도민이 비엔날레의 존재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엔날레 기간 동안 제주 현안을 공유하는 프로젝트 탐라순담을 통해 제주가 풀어 나가야 할 의제들을 모아 향후 제주비엔날레가 다뤄야 할 주제들로 아카이빙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자 한다.

 

 

나아가 국제적인 네트워크의 시발점인 동시에 예술의 사회적 책무를 방관하지 않는 제주 밀착형 비엔날레를 일궈내는 것이 올해의 큰 취지다.

 

 

문화 예술의 섬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제주비엔날레 2017>의 주제는 투어리즘 Tourism”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주비엔날레는 투어리즘을 주제로 비엔날레가 가져가야 할 비판과 성찰의 지점을 온전히 제주 안에서 찾는 출발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주민의 일상을 가장 많이 지배하는 관광이라는 맥락을 제주의 역사, 자연환경 등 유무형의 자원이 박제화 되거나 사라지는 것, 원주민과 입도민 등 제주 구성원의 갈등과 변화 양상에 예술작품으로 접근, 문제의 현장을 만날 것이다. 관광산업으로 인하여 급변하는 도시의 모습이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이슈임을 전시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관광+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현대미술과 연계해 당대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미술계 내의 담론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역 현안과의 교류에 방점을 찍어 지역의 상황과 동시간대의 톱니바퀴로 굴러가는 예술제를 지향한다.

 

전지구에 걸친 관광의 명암을 살펴보고, 대안관광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제주비엔날레 2017>은 제주도와 한반도, 그리고 전세계 15개국에서 온 70()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개막식은 91일 오후 4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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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6일 강정동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법규 위반 이륜차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음식점과 공동주택이 밀접하여 저녁 시간 이륜차 운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정택지지구에서 불시에 실시됐다. 단속에는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본부) 등 4개 기관 15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행위 △ 「도로교통법」위반행위 △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서귀포시 등 각 기관에서는 총 14건의 이륜차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하였다.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행위로 번호판 미부착 1건, 봉인 미부착 2건, 미승인튜닝 3건, 미인증 등화장치 3건,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2건 등 총 11건을 적발하여 경찰과 관할 읍면동으로 통보, 원상복구 명령 또는 과태료(범칙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안전모 미착용 및 지시위반 2건은 현장에서 즉시 범칙금을 부과하였고, 배기 소음 기준을 초과한 「소음·진동관리법」위반행위 1건도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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