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2017년 7월 랭킹포인트 순위를 발표하였다.
랭킹포인트는 시행된 경주별로 도착순위, 상금 및 경주격(일반, 특별, 대상)에 따라 차등부여하고, 순위는 산정기간 내 포인트의 총합으로 매겨진다.
산정대상은 조교사, 기수, 제주마 및 한라마이며, 이번에 발표된 랭킹포인트 순위 산정기간은 2017년 1~7월 누적 결과이다.
김태준 조교사(랭킹포인트 904,9), 안득수 기수(랭킹포인트 876), 제주마 ‘으뜸공신’(랭킹포인트 208.2), 한라마 ‘구슬비’(랭킹포인트 144.3)가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위에 머물렀던 김태준 조교사는 7월 승리 횟수는 3회로 많지 않지만, 가중치가 높은 KCTV배 대상경주에서 한라마 ‘구슬비’가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조교사 순위 1위를 탈환하였다. 지난달 4위에 그쳤던 한라마 ‘구슬비’ 역시 KCTV배 대상경주 우승에 따라 1위로 3계단이나 랭킹이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각각 조교사 순위 1위와 2위였던 김영래 조교사와 박병진 조교사는 1계단씩 하락한 2위, 3위를 기록하였다. 한라마 ‘두루’와 ‘견인불발’도 1계단씩 하락하여 2위, 3위를 기록하였다. 한편, 지난달 3위에 머물렀던 김준호 기수는 7월 한달간 11승을 추가하면서 김용섭 기수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제주마 TOP 3는 변동이 없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랭킹포인트 순위를 업데이트하여 말관계자 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함께 제주경마의 지속적인 흥미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