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노인들이 요양기관에 입소하는 추세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을 7월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구강건강교실은 7월 19일 위미에덴요양원을 시작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 6개소의 시설장을 비롯하여 요양보호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8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노인복지시설 구강건강교실은 기존 입소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이 일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과는 달리, 입소노인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노인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입소자들의 수준에 따른 구강관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로당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24개소 96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구강 건강교실을 운영하였고 호응도 또한 아주 높았으며 올해도 희망경로당에 대해서는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설종사자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입소노인 구강건강의 핵심인 만큼 그 중요성을 교육하고 지원할 예정이니, 노인요양시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