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는 지난 5월 한 달간 실시한 ‘제주마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의 접수 및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제주마축제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대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8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제주마를 소재로 하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제주 전통 마문화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 도민 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예심과 본심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은 제주에 거주하는 신 모씨가 제출한 ‘제주마 주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작과 장려상에는 각각 ‘제주 전통 백중 마불림제 공연 재연’, ‘삼성 신화 속 벽랑공주 혼인상자 체험’이 결정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제주마축제부터 선정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