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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된 더민주, '도지사도 내 품안에'

김우남 도전 선언 속 문대림 전 의장도,,,

19대 대통령선거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주가가 치솟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정당 소속인 원희룡 도지사에 대한 도전이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9일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에서 전국 득표율(41.08%)보다 4.43%포인트 높은 45.51%를 얻으며 당선돼 사실상 도내 정가에서 주도권 확대했다.

 

도내 국회의원 지역구 3석 석권과 함께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이 얹혀졌다.

 

제주도의회 의원도 전무한 국민의당도 안철수 후보가 제주에서 20.90%의 득표율을 획득, 전국 결과와는 달리 홍준표 후보를 제치고 2위에 오르며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하지만 지방정가의 중심으로 떠오르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보수진영의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전국 표심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국 득표율(24.03%)을 밑도18.27%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6.11%,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 뒤져 5위를 나타냈다.

 

 

반면 정의당 심 후보는 제주에서 8.51%의 득표율을 얻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득표율에서는 유 후보가 6.67%4, 심 후보가 6.17%5위다.

 

 

이번 대선 결과가 내년 6월 치러지는 도지사와 도의원 선거 등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특히 원희룡 제주지사와 13명의 제주도의회 의원이 소속된 바른정당의 행보가 관심거리다.

 

다른 지방의 경우 상당수의 기초. 광역 의원들이 이미 자유한국당으로 재입당했고 이에 자극받은 바른정당 현직 의원 12명이 자유한국당 복당을 신청해 대선 막판 선거전을 달구기도 했다.

 

원희룡 지사가 별도의 정치적 행보에 나서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의 배경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도당위원장인 김우남 전 의원이 이미 도지사 선거 도전의사를 밝혔다.

 

문대림 전 도의장도 도지사 도전에 대한 의지를 간간이 드러내고 있다.

 

4선 강창일 의원도 이만하면 자격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직전 치열한 경선을 통해 원 지사 대항마를 고르게 된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과 국민의 당이 후보를 낼 경우 지방선거 역시 대선처럼 5파전에 돌입하게 돼 어느 때보다 뜨거운 선거전이 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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