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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스탬프 간세 교체 힘 보태주세요”

2012년 설치 이후 비, 바람에 노후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 www.jejuolle.org) 제주올레길 위에 설치된 스탬프 간세 교체에 힘을 보태줄 후원 단체(또는 개인) 모집한다.

 

스탬프 간세는 제주올레길 코스의 시작, 중간, 종점에 설치된 간세(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모양의 나무 조형물로, 2012 12 제주올레 완주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설치되었다. 스탬프 간세에 보관된 스탬프를 제주올레 패스포트에 모두 찍어오면 425km 제주올레 공식 완주자로 인정되어 완주증과 완주메달이 발급되기 때문에 올레꾼들이 자주 방문 이용하는 곳이다. 또한 제주올레 여행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그동안 바람, 등에 노출되어 노후화된 스탬프 간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호소하는 올레꾼들이 있었으나 예산 상의 어려움으로 교체를 진행하지 못해왔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올해 제주올레 탄생 10주년을 맞아 코스 스탬프 간세 교체를 목표로 제작비를 후원해줄 단체 또는 개인을 찾는다.

 

이미 참여에 나선 제주 지역 단체들도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JDC 노동조합은 2016년부터 노사공동으로 추진하는 제주 올레길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올레 7코스 시작점인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위치한 스탬프 간세를 포함해 총 6개의 스탬프 간세를 교체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 로컬 레스토랑 닐모리 동동과 성이시돌목장 내에 있는 우유 카페 우유부단을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유한회사 섬이다에서는 지역을 만나고 이해하는 도보여행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주올레 17코스 시작, 중간, 종점의 스탬프 간세 교체에 드는 비용을 후원하기도 했다.

 

개인 후원자로 나선 올레꾼도 있다. 18코스 올레지기(제주올레길 유지보수를 돕는 코스별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애숙씨(65, 제주시 일도이동)“18코스를 걸을 때 마다 낡은 스탬프 간세를 보고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로 제주올레를 통해 받은 치유와 행복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올레 스탬프 간세 교체 작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스탬프 간세 교체를 위한 후원을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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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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