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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주올레 걷기축제 참가기 첫날

제주올레 자매인 규슈올레팀도 참가...구좌읍 해변의 '흥겨운 축제'


보통 10월말 11월초 목금토 3일 동안 (올해는 이틀만 했지만)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열릴 때마다, 나는 아쉬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밥벌이 직장에 얽매여서 매번 행사 기간 모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직장을 그만둘 때까지는 토요일 하루만 온종일 참여하면서 즐길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다. 


운이 없게도 행사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 내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면, 그 해의 올레걷기축제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하필 토요일 그날 조상님 제사가 있거나 혹은 다급한 일이 생기거나 하면.


그나마 금요일 오전에 직장일을 모두 마칠 수 있을 경우에는,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내려와 그날 축제 끝 무렵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이때는 1박 2일 동안 축제를 즐기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비행기 요금이 덜 아까운 생각이 든다. ^^


축제 첫날(10월 30일) 오전 중에 직장일을 몰아서 마친 후, 승용차를 몰고 김포공항으로 부리나케 달려가 국내선 제2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다음에 (주말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제1 제2 주차장 모두 빨리 다 차기 때문에, 조금 늦게 도착하면 거리가 먼 국제선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만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12시 45분에 출발하는 제주행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라탔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때에 맞추어서 들어오는 터미널 방향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 터미널로 달려갔다.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성산방면 일주도로로 가는 시외버스(701번)가 와서 잽싸게 올라탔다. 시간상 이날 걷기축제의 종착지인 해녀박물관으로 직접 가기 위해서. 전날 미리 와서 축제를 즐기고 있는 방학올레 멤버였던 최프로님에게 전화 연락도 하면서.


해녀박물관에 도착한 시각은 정확히 오후 3시 30분. 김포에서 출발한지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해녀박물관에 도착한 것이다. 이날 종착지인 해녀박물관 주변은 온통 축제분위기였다. 제주올레의 마지막 정규코스인 21코스 개장식 때와 거의 비슷한 분위기로 사람들이 북적였다. 


축제라는 것은 돈벌이를 위한 노동과는 달리 그야말로 열심히 놀면서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 , 이날부터 1박2일 동안 아무런 부담이나 다른 생각이 없이, 올레길에서 만난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재미있게 구경하면서, 먹고 마시면서 놀기만 하면 되었다. 물론 '이때가 찬스다' 하면서 축제 참가자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는 것이고.


제일 먼저 눈에 띤 분은 열심히 책을 '팔고' 계신 서명숙 이사장님이었다. 이번 축제기간에 맞추어서 출간한, 해녀들의 이야기가 듬뿍 담긴 <숨, 나와 마주서는 순간> 책을 열심히 홍보도 하고 팔기도 하면서 올레꾼 독자들에게 부지런히 싸인을 해주고 계셨던 것이다. 지금 막 도착했다고 인사를 드린 후 이런 모습을 부지런히 디카로 찍었다. 나도 한권 구입하여 싸인을 받은 후 배낭에 챙겼다.


▲ 제주올레길을 내면서 서 이사장님이 네 번째 펴낸 책인 <숨, 나와 마주서는 순간> 표지

▲ 싸인을 받고 있는 올레꾼과 제주올레 송수호 탐사실장님(위칸 오른쪽) 그리고 올레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서 이사장님


▲ 내가 산 책에 싸인을 한 후에 포즈를 취해주고 계신 서 이사장님과 책에 내용과 사진이 나오는 젊은 미인 해녀인 채지애님 ^^


이번에 서 이사장님이 출간한 책 <숨, 나와 마주서는 순간>의 원고를 '올레꾼' 중에서 제일 먼저 본 사람은 나 로망일 것이다. ^^


작년에 제주도로 놀러갔을 때, 해녀들과 관련된 책을 쓰기 위해 '취재'를 다니던 서 이사장님과 그분의 지인들과 함께 나도 가파도에 동행을 한 적도 있고, 올해 1월 놀러갔을 때 원고(초고)를 완성하였다고 해서 나에게 읽어본 후에 감상을 말해 달라고 했다. 꼬닥꼬닥 숙소에서 밤새도록 다 읽고 나름대로 '평가'를 해드린 적도 있었다.


그리고 10월 9일 연휴 때 추자도 올레함께걷기를 끝내고 서귀포로 넘어갔을 때 최종판 수정 원고도 읽어 보았고, 서울로 돌아갈 때 서 이사장님의 심부름으로 그 원고를 들고 출판사로 가서 편집장에게 직접 전달해 주기도 했다.



▲ 출판사에 넘긴 최종 수정원고


맨 처음 쓴 원고(초고)와 달리 이번에 나온 완성본 내용은, 맨 처음 원고 내용을 절반(?) 이상 빼버리거나 수정 보완해서 펴냈다. 맨 처음 원고 내용은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밍밍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런데 완성본 내용은 초고의 밍밍한 느낌이 사라지고 훨씬 더 다양해졌고 서 이사장님만이 쓸 수 있는 독창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었다.


뿐만 아니라, 초고에 나오는 해녀 이야기가 과거 지향적이고 회고적인 면이 강한 데 비하여, 출판된 완성본에 나오는 해녀이야기는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면이 강한 내용으로 많이 보강되어 서술되었다.


제주올레를 사랑하고 서 이사장님의 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많이들 사서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책 구매는 결국 제주올레를 위해 좋은 일을 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니까, 제주올레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올레길을 걸었거나 걸을 이웃 분들에게도 많이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서 이사장님이 원고를 출판사로 전해달라고 했을 때, 이번에 낸 책의 수익금(인세)은 당신 개인이 챙기지 않고, 지금 리모델링하여 개관할 올레꾼들을 위한 안식처인 제주올레센터를 위해, 일명 '담돌간세' 기금으로 모두 내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내게 말씀해 주셨다. 꼭 쓰고 싶었던 해녀와 관련된 책을 다 써낸 것으로 만족한다고 하면서. 책이 많이 팔려서 제주올레센터 건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올레꾼의 한 사람으로 기원한다.


서 이사장님은 이러한 결심을 이번 올레걷기축제 때, 아래와 같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책쓰기올레센터 짓기로 바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아직도 발랄한 '올레 언니서명숙 "빵보단 자유[오마이뉴스 인터뷰, 안홍기 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56527&CMPT_CD=P0001 (주소 클릭)


한편, 다른 언론을 통해 다음과 같이 책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해녀는 숨 쉬면 죽어저승서 벌어 이승서 쓰는 직업” [중앙일보, 손민호 기자]

http://news.joins.com/article/18991551(주소 클릭)

 

제주올레’ 서명숙이 들려주는 해녀 이야기 [국민일보, 김남중 기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298417&code=13150000&cp=du(주소 클릭)


책에 싸인을 받은 후, 행사장 주변을 살피면서 돌아다녔는데, 일본 규슈올레를 홍보하기 위한 천막도 보였다. 규슈관광추진기구에 근무하고 있는 이유미님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내년 1월에 혼자서 규슈올레길을 걸으러 갈 때 도움을 청할 일이 있어서 명함도 받아 놓았다.



▲ 제주올레의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팀도 천막를 설치하고 올레꾼들을 상대로 열심히 규슈올레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일본 술도 한잔 얻어마시고 기념으로 규슈올레 간세인형을 1마리 샀는데 그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내가 오히려 더 기뻤다. ^^


한편, 나는 '참가비'를 행사 전에 미리 냈기 때문에, 운영위 천막으로 가서 이름을 확인하고 기념품을 챙겼다. 기념품은 참가비를 낸 사람들에게만 주는데, 어떤 사람들은 참가비를 내야만 제주올레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 미리 참가비를 낸 참가자들이 이름을 확인하고 기념품을 받고 있다.


올레걷기축제를 비롯한 제주도 소식에 대한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살펴보다가,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를 알리는데 앞장선다는 파워블로거라는 제주사람이 참가비에 대해 언급한 글 조각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그는 참가비를 받는 것에 대하여 '길을 걷는데 돈을 내야 하다니...참가자에게 기념품과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하지만 올레길을 만든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 듯... 이건 좀 아닌듯...'하면서, 마치 참가비를 '반드시' 내야만 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것처럼 글을 올렸다. 이글을 읽는 순간 나는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이 언짢았으며 '제대로나 알고 그런 글을 쓰지' 하면서 혀를 끌끌 찼다. 


'파란집' 사람처럼 과거 자신이 했던 말을 가볍게 뒤집듯이, 지난 날 올레길 1코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전에 올레길을 걸은 후에 그 사람이 썼던 거의 칭찬 일색의 올레길 소감을 '갑자기' 뒤엎고, '올레길이 제주사람들에게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길'이라고 하면서 '모든 올레길 폐쇄' 운운 하는 '기회주의적인(!)' 글을 썼던 것도 생각났다. 


질투와 시기심으로 혹은 제주올레가 당신이 하는 '사업'에 보탬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교묘하게 아니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내며 제주올레를 '까고' 있는 느낌까지 들어서 그 당시에도 상당히 기분이 나빴었는데, 이번에도 '헛소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무슨무슨 서포터즈이자 파워블로거라는 제주사람이!


올레걷기축제 때는 참가비를 내지 않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를 내지 않은 사람들은 비록 '기념품'을 받지 못하지만, 여러 곳에서 설치된 협찬사나 단체로부터 각종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공짜'로 얻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혜택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참가비를 낸 사람에게 주는 '기념품'을 시중 판매가격으로 환산을 하더라고 참가비를 훨씬 웃돌기 때문에, 참가비를 낸 사람들에게 결코 비용상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다. 협찬사의 협조를 얻어서 참가비를 낸 참가자들에게 올레걷기축제 참가 기념으로 '많은' 기념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보면 되는 것이다. 



▲ 줄을 서서 선착순으로 무료 기념품을 얻기도 하고 간세인형 등 올레 기념품을 사기도 하고 있는 올레참가자들


혹시 축제 참가비로 (사)제주올레나 서명숙 이사장님이 돈을 벌거나 챙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전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내가 파악하고 있는 한, (사)제주올레나 서명숙 이사장님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결코 일반 회사들처럼 '돈벌이 그 자체(영리 추구)'를 목표로 행사를 벌인 적이 없다. 다만 (사)제주올레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사무실 유지비와 직원 월급 등)' 마련을 위해, 여기저기로부터 자발적 후원금을 모집하거나 올레 기념품 등을 파는 등 '몸부림'을 치고 있기는 하지만. ^^


[만약에 이런 유지 비용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거나 해결하지 못하고 국가나 지자체에 운영비 등을 지원해 달라고 손을 벌리는 순간, 제주올레 운영의 독립성과 자주성은 상실하고 만다. 즉, 국가나 지자체의 '꼭두각시'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주올레의 '독립성과 자주성' 유지를 위한 돈마련을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은 결코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오히려 반드시 추구해야만 하는 일이다. 나 로망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날의 올레걷기 축제의 마지막 공연이 시작되었다. 행사일정표를 보면 종착지인 해녀박물관에서 축제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는 하도리 해녀합창단인 '해녀시대'의 합창과 '제이앤조이(J n joy) 20'의 미니콘서트이며, 한편 '코릿(KOREAT) 푸드 페스티벌'이 제주올레걷기축제 연계행사로 진행되었다.


내가 올레걷기축제에 열심히 참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공연 행사를 보고 즐기기 위해서이다. 올레걷기는 아무 때나 시간이 나면 할 수 있지만, 공연은 축제기간에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주올레걷기축제 때는 걷는 것보다는 공연을 즐기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열심히 참가하는 것이다.


하도리 해녀합창단인 '해녀시대'는 2013 양방언 제주 환타지 행사와 2014 서울 국립극장 양방언 콘서트 등에 참가해 제주해녀의 전통을 알리고 있는 실력파 합창단이라고 한다.


▲ 예행연습을 간단히 하면서 몸을 푼 후에 정식 공연을 하고 있는 해녀 합창단인 '해녀시대'


해녀들의 합창에 이어 배우 유준상님과 기타리스트인 이준화님으로 구성된 '제이앤조이 20'의 미니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영화 배우로 티비 탤런트로 뮤지컬 배우로 게다가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유준상님은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상태에서 열심히 공연을 하였다.


항공료와 숙박비만 받고 이번 공연에 참가했다는 유준상님은 추위와 '싸우며' 많지 않은 올레참가자들 앞에서 나름 열심히 공연을 했지만, 마지막날 공연을 했던 동물원의 멤버였던 김창기님과 그의 친구들로 구성된 '김창기 밴드'의 공연보다는 미흡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다. 


'제이앤조이 20'의 실내 공연은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야외 공연을 하기에는 노래 실력과 관객을 리드하는 면이 부족한 것 같았다는 것이 나 로망의 평가이기도 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날씨인 면도 있었지만.


어쨌든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빛내기 위해, 별도의 '공연비'를 받지 않고 참가하여 열심히 공연을 해준 것에 대해서는 올레꾼의 한 사람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공연을 즐기기 위해 끝까지 남아있던 올레꾼들에게도 고마운 생각이 들었고.


▲ 열심히 공연을 하고 있는 '제이앤조이 20'과 공연을 즐기고 있는 축제 참가자들


제주올레걷기축제의 첫날 공연이 모두 끝난 후 내일을 기약하면서 참가자들은 각자 갈 길을 갔다. 나는 올레길을 냈던 서동성 (전) 탐사국장님과 송수호 탐사실장님을 비롯한 탐사대원들과 방학올레 멤버였던 최프로님과 어울려 세화리에서 함께 저녁도 먹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면서 신나게 먹고 마셨다.


▲ 제주올레길을 완성한 탐사대원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


그리고 탐사팀이 예약해 놓은 문주란 게스트하우스로 가서 라면도 끓여 먹고 마무리 한잔도 하면서 모두 함께 잤다. 다음 날 있을 축제 행사를 기대하면서. 이러한 맛 때문에라도 나 로망은 올레걷기축제에 기를 쓰고 참여하는 것이다.


(계속)


2015. 11. 12. 밤 2시

서울에서 로망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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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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