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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올레걷기 둘째날 ,'걸으멍'(4)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그야말로 놀멍, 쉬멍, 걸으멍 6시간 30분

방학올레팀이 6코스 출발지인 쇠소깍에 도착한 시각은 12시 30분이었어요. 서명숙 이사장님과 레바논에서 오신 손님(살람님과 밀바님)과 오후 1시에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방학올레팀은 약속 시간이 될 때까지 자유롭게 쇠소깍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커피점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지냈답니다.


쇠소깍은 제주올레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었어요. 그렇게 때문에 관광객이나 여행객들이  들리지 않는 곳이었는데, 제주올레 5~6코스에 포함이 되자 널리 알려져서 지금은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어요. 몰려드는 차량을 위한 주차장도 늘렸구요.


그래서 마을에서는 쇠소깍에 테우도 띄우고 보트 시설도 갖추어 운영하면서 마을 소득 증진에 크게 보탬이 되었답니다. 제주올레의 가장 큰 공헌으로 저 로망이 생각하고 있는 '지역서민경제' 활성화에 제주올레가 크게 이바지하였던 것이지요. 


그런데 '창조경제'인지 나발인지를 떠들고 있는 '파란집' 사람들은 서민경제를 살리지 않고 뭐하고 자빠졌는지 원~. 재벌들 세금은 깎아주고 서민들로부터는 담배값을 잔뜩 올려서 세금이나 뜯어내고 있는 것이 창조경제인가 봅니다 그려. 


서민 복지 향상을 등안시하고 이렇게 중산층 이하 서민들로부터 세금을 잔뜩 뜯어가서 멀쩡한 강에다가 세금을 탕진하는 '이메가' 같은 인간들을 찍어주고 또 재벌 및 서울 강남 부자들을 주로 대변하는 정당을 선거 때만 되면 서민 유권자 상당수가 계속해서 밀어주니, 대한민국은 '1%' 부자들만 살맛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어리석은 대한민국 국민들, 아니 '대한왕국' 백성들이여~ ㅉㅉㅉ

▲ 스위스-제주올레 우정의 길인 6코스 출발지인 쇠소깍에서 룸메이트인 김 군과 함께 사진도 찍고...  pm 12:38


이날은 전날처럼 아주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구름이 적당히 낀, 걷기에는 매우 좋은 날씨였어요. 바람도 그리 세게 불지 않았구요. 


약속 시간이 되자 서 이사장님이 오전 중에 볼 일을 보시고 먼저 오셨어요. 2015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준비 때문에 몹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방학올레팀을 격려해 주기 위해 그리고 먼저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레바논에서 오신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오신 것이랍니다.


서 이사장님과 방학올레팀은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잠시 후 서 이사장님 부탁으로 상구님이 레바논 손님인 살람님과 밀바님을 중문에 있는 호텔에서 모시고 왔어요. 서 이사장님과 레바논 손님 두분은 서로 반갑게 악수도 하면서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모두 모여 단체사진을 함께 찍은 후, 임 팀장님은 제주올레팀에게 쇠소깍에 대해서 해설을 해주셨고, 서 이사장님은 살람님과 밀바님에게 쇠소깍 주변 경치를 보여주면서 열심히 영어로 해설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두 분을 우리 방학올레팀에게 소개를 해주셨어요.

▲ 쇠소깍에 대해 열심히 해설을 해주고 계신 서 이사장님과 임연택 인솔팀장님

▲ "이분이 '밀바'시고 저분이 '살람'이랍니다." 라고 하면서 방학올레팀에게 소개하고 있는 서 이사장님


소개가 끝난 후 6코스를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저 로망은 여기 6코스를 몇 번 걸었는지 모르겠어요. 부분 부분 걸은 것도 포함하면 20번도 넘게 걸은 것 같아요. 머리 속에 코스가 좌악 들어가 있는 것이지요. ^^ 


가장 기억에 남는 6코스 걷기는 2008년 2월 직장동료와 맨 처음 함께 걸었을 때였어요.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처음'은 아주 강렬하게 머리 속에 남아 있으니까요.


6코스는 전날 걸었던 5코스처럼  초보자나 소위 저질체력 소유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랍니다. 가장 인기 있는 7코스 다음으로 인기 있는 코스라고 합니다.


우리 방학올레팀은 걸을 수 있는 데까지 걷기로 했어요. 이날도 전날처럼 꼬닥꼬닥 놀멍 쉬멍 먹고마시멍 걸었기 때문에, 또 오전 중에는 요트를 타는 시간으로 할당했기 때문에 종착지인 외돌개까지 다 걷기 못하고 정방폭포에서 마감을 했어요. 안 걸은 부분은 언젠가 또 와서 걸으면 되니까요.

▲ 여행객들에게 차와 음료 등을 팔고 있는 동네 카페와 김치 담그고 있는 모습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계신 서 이사장님


걸어갈 때 저 로망은 김 선생님에게 통역을 부탁했어요. 영어 선생님인 김 선생님은 걷는 내내 밀바님과 영어로 말씀을 하시면서 걸었어요.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여행을 했다고 하는 밀바님은 영어를 능숙하게 하시는 김 선생님과 말이 잘 통하자 매우 기뻐하셨어요. 부럽더군요.


저 로망이 다른 사람보다 잘 못(안)한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이 아직까지는 적어도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로 영어로 의사소통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에요. 학교 다닐 때 주야장천 독해 위주의 시험만 치르는 영어를 했기 때문이고, 한편 영어로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더라도 밥벌이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회화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잔뜩 어질러만 놓고 제대로 치우지 않으면서 물건이나 책 등을 쌓아 놓아 집을 어수선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랍니다. 잘 정리하고 깨끗하게 치워야지 치워야지 하면서 결국 치우지 않고 이렇게 열심히 놀러다니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언젠가는 깨끗하게 치우면서 살 날이 있을 것입니다. ㅋ~ ^^

▲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 되자 기뻐하고 있는 밀바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걸어가고 있는 김 선생님

▲ 제지기오름을 향해 걸어가다가 돼지를 안고 있는 하르방과 서 이사장님을 찍고 있는 살람님

▲ 섶섬을 바라보며 제지기오름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방학올레팀과 서 이사장님 및 레바논 손님


제지기오름으로 걸어가다가 올레 패스포트를 지니고 있는, 점심식사 할 곳을 찾고 있는 올레꾼 가족을 발견한 서 이사장님은 반갑게 다가가 얘기를 하였어요. 그 패스포트에 대해 살람님에게도 설명을 해주시고 가족들에게 식사할 만한 적당한 곳도 소개해 주셨답니다.


서 이사장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얘기를 나누기만 하는 가족분들에게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 제가 서 이사장님을 소개했답니다.


"이 분이 제주올레를 만드신 서명숙 이사장님이십니다."


그 가족분들은 깜짝 놀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고 얘기를 잠시 나누었어요. 즐거운 올레 여행을 하시라고 하면서 우리 방학올레팀은 제지기오름을 향해 올라갔어요. 


서 이사장님은 쉼터에서 잠시 메일을 확인할 것이 있다고 하여 제지기오름을 건너 뛰셨고, 저에게 제지기오름 정상을 한 바퀴 돌면서 레바논 손님 두 분을  제대로 구경시켜 주라고 당부 하셨어요.







































▲ 제지기오름 위에서 풍경도 구경하고 잠시 쉬었다가 내려오고 있는 방학올레팀과 레바논 손님


제지기오름을 내려온 방학올레팀은 보목포구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갔어요. 제주올레 탐사대원인 수호님과 혁준님이 짬을 내서 방학올레팀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해온 커피와 오메기떡 간식을 먹고 쉬었던 것이지요. 


서 이사장님은 레바논 손님들을 모시고 먼저 출발하였답니다. 섶섬쉰다리할망집에서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먼저출발한 것이지요. 방학올레팀도 잠시 후에 떠났구요.

▲ 보목포구 쉼터에서 잠시 휴식


6코스를 걸어갈 때는 서귀포 앞바다에 나란히 서 있는 3개의 섬인 섶섬과 문섬과 범섬을 한꺼번에 바라보면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3개의 섬을 동시에 보면서 걸어갈 수 있는 코스는 여기 6코스밖에 없어요.

 

한편, 섶섬 자체는 큰 붓 모양으로 생긴 이른바 문필봉 형상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래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가느다란 붓 모양으로 생긴 문필봉이 있기 때문에, 보목 지역에는 옛부터 문필가나 교육자(학자)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이러한 문필봉이 있는 지역은 그 바위의 기운을 잔뜩 받아서 문필가나 교육자가 많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 섶섬의 뾰족한 '문필봉'에 대해 임연택 인솔팀장님으로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걸어가고 있는 방학올레팀


6코스를 걸을 때마다 서 이사장님이 들리는 섶섬쉰다리할망집(섶섬할망카페)에서는  보통 쉰다리를 한 잔 하면서 쉬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막걸리와 함께 해물파전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막걸리는 손님 대접을 위해 서 이사장님이 직접 배낭에 짊어지고 왔다고 했어요. 서 이사장님은 방학올레팀에게는 막걸리와 해물파전을, 레바논 손님들에게는 아래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해물칼국수까지 대접했답니다.

▲ 걸으멍 먹으멍 또 걸으멍 먹으멍... (구두미 포구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6코스 구두미 포구를 지날 때마다 서 이사장님이 2008년 9월에 처음 펴내신 올레 책('제주올레여행-놀멍 쉬멍 걸으멍')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글귀를 생각한답니다.


"내게는 포구에 대한 오만과 편견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구는 서귀포 포구하는 지독한 편견!......  그러나 구두미를 알게 되면서 내 고정관념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구두미는 보목항 근처에 숨어 있는, 큰길가에서는 눈에 띄지도 않는 작은 포구였다. 서귀포 칠십리 앞바다의 다섯섬(주 : 지귀도, 섶섬, 새섬, 문섬, 범섬)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섶섬을 정면에 세우고, 저 멀리 서귀포항을 바라다보는 자연항 구두미. 찰랑거리는 물결 위에 보트 두 척과 제주도 전통 뗏목인 테우만 한가로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나는 구두미와 한여름 내내 사랑에 빠졌다. 서울에서 지인들이 올 때마다 구두미로 데려갔고, 언젠가 이 포구에 작은 와인 바를 내겠노라고 장담했다." (위책 68~69쪽)


그런데 서 이사장님은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구두미 포구의 모습이 아래에 나오는 사진처럼 '왕창' 바뀌었으니까요. 서 이사장님이 내겠노라고 장담한 (물론 과장이겠지만. ^^) 와인 바는 영원히 물 건너 갔고, 아담했던 구두미 포구는 '무자비한' 공사를 통해 그 자연스런(!) 모습도 거의 사라졌으니까요.

▲ 구두미 포구의 어제(2008년 5월)와 오늘(2015년 1월). 포구 위쪽의 전경초소는 전망대로 바뀌었고 여러 시설이 들어섰음을 알 수 있어요.

▲ 구두미 포구에 있는 이런 삽살개 바위와 추모비를 보셨나요? (2008. 5. 4)


그리고 제가 2008년도 걸었을 때 여기 구두미 포구 길은 비포장된 부분도 있었고 길 폭도 좁았는데, 결국 지금처럼 길도 엄청 넓어졌고 완전 포장길로 바뀌었어요. 걷는 맛은 그때가 훨씬 좋았던 것이지요. 어떡케 하겠어요, 건설자본의 힘과 주민들의 편리성이 우선하는 걸 제주올레가 무슨 힘으로 막을 수 있겠습니까? 아쉬울 따름이지요. 에효~~

▲ 구두미포구에서 소천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방학올레팀


보목하수처리장을 나와 활쏘는 곳인 백록정으로 갈 때 길옆에 쌓여 있는 돌무더기를 보고 밀바님이 김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셨다고 하네요.


"여기 쌓여 있는 돌무더기는 무엇이에요?"


"소원을 빌기 위해 돌을 하나씩 쌓아 놓는 것이랍니다."


"그럼 저도 소원이 있는데 빌어야 하겠네요. 단단한 돌을 얹어놓을 거에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분과의 사랑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사진을 보세요. 제가 사귀고 있는 사람이고 얘는 제 딸이에요."


밀바님은 마음을 터 놓고 사적인 얘기까지 했다고 나중에 김 선생님으로부터 들었어요. 밀바님은 딸이 하나 있는데 남편과는 헤어졌고 새로운 인연으로 만난 사람과 사귀고 있다고 했다네요. 


그리고 밀바님은 일반적인 중동 사람들과는 달리 종교가 이슬람교가 아니라 불교를 믿고 있다고 했어요. 스스로 불자라고 했으며, 우리나라에 조금 일찍 와서 (살람님은 전날 제주도에 도착해서 피곤하다고 하셨어요.) 약천사에서 실시하는 템플스테이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밀바님은 인사를 할 때 불교식으로 두손을 모아 합장을 하셨어요. 늘 행복하게 사시기를 저 로망도 빌어드리겠습니다.

▲ 돌무더기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는 밀바님과 돌을 올려놓고 계신 김 선생님

 

백록정에서 서 이사장님은 먼저 떠나셨어요. 다음 날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를 위한 준비 회의가  5시부터 있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다시 한번 말씀을 하시면서 떠났던 것이에요. 레바논 손님 두 분에게 이왈종 미술관을 관람시켜드리고 호텔까지 모셔다 드리라고. 저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확실히 모시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지요. ^^


저와 함께 걷고 있던 살람님이 이곳(백록정)이 무엇을 하는 곳이냐고 영어로 물어보아서 저는 짧은 영어와 몸짓으로 '여기는 활터이다. 백록정이라고 하는데, 한국말로 국궁 활쏘는 곳'이라고 떠듬떠듬 답변을 해주었어요. 살람님은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군요. ^^

▲ 소정방폭포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계신 임 팀장님             pm 4:45


소전방폭포를 구경하고 우리 방학올레팀은 그 위에 있는 6코스 안내소로 들어가 쉬면서 올레 기념품도 구입했어요. 저와 튤립트리님은 레바논 손님들에게 간세인형과 간세마그네틱 기념품을 하나씩 사서 선물로 드렸어요. 제주올레를 잊지 말고 영원히 기억해 달라고 그리고 제주올레를 찾아와 주셔서 고맙다는 의미로.

▲ 6코스 안내소에서 간세인형과 스카프 등 기념품을 고르고 있는 제주올레팀


안내소를 나온 제주올레팀은 일단 정방폭포 주차장까지 걷고 끝내기로 했어요. 어두워지기 시작했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관광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셨고, 저와 튤립트리님과 김 선생님은 밀바님과 살람님을 모시고 이왈종 미술관을 함께 관람하고 기념품도 구입한 후에 택시를 타고 꼬닥꼬닥 숙소로 돌아왔어요

▲ 이왈종 미술관 관람도 하고 기념품도 구입하고...미술관과 박물관 등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살람님은 이왈종 화가의 작품 가격에 대해 여쭈어 보았는데 엄청 비쌌어요. 궁금하신 분은 여기 미술관을 관람하시고 여쭈어 보세요. ^^


저는 꼬닥 숙소에 주차해 놓은 제 승용차로 두 분을 중문 호텔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밀바님이 감사의 표시로 간단한 선물과 아래 사진에 나오는  레바논 예진(Jezzine)에서 열린 ‘제주올레-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우정의 길’ 기념 행사 기사가 실린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소사이어티' 잡지를 주셨어요.

 ‘제주올레-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우정의 길’ 기념 행사 기사가 실린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소사이어티' 잡지 표지와 기사. 오른쪽 아래 사진에 이날 함께 걸은 살람님의 얼굴이 보이네요. ^^


제주로 오시느라 또 올레길을 걷느라 피곤하신 두 분께 편히 잘 쉬시라고 작별 인사를 하고 저 로망은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 제주올레팀은 편안하게 쉬면서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 날 걸을 14-1 곶자왈 코스를 기대하면서. 


▲ 제주산 돼지 생갈비로 때려먹은 저녁식사 ^^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_^**


겨울방학 올레걷기 '보고서'는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도 방학올레 기록관 노릇을 열심히 하고 있는 로망이 써서 올렸습니다.


2015. 1. 18. 밤 10시 50분


서귀포 꼬닥꼬닥 게스트하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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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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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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